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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지 책 리뷰 - 위즈덤하우스

나이샤7 2011. 10. 22. 16:03

제가 인물지란 책을 접한지 1년이 되었네요..

저를 고전소설과 처음 친해지게 만들어준 책이기도 하구요

인물지란 책은 말그대로 사람을 보는 눈을 키워주는 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인물지란 책을 읽은 후 나름 인물지의 기준대로 사람들의 스타일을 분류해보곤 했는데요

개념이 아예 없는것보다는 어느정도 자기 판단기준이 생긴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요소가 있는것 같습니다..



인물지 - 제왕들의 인사교과서 (조조의 인재 활용술 집대성!)

실제 읽었던 책의 두께는 상당했는데요. 읽기는 부담없게끔 편하게 읽을수 있게
잘 나눠진 단락과 문체를 엿볼 수 있었고요 다양한 예로 이해를 도와주도록
구성되어 있었네요..
 

 당시 고전 소설을 접해보지 않았던 저로서는 어떤 자기개발서보다 유익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읽어보면 정말 도움되는 책은 최신 자기개발서보다는 역사를 통해 입증받은
기본 교과서 같은책들이 사실 알고보면 통찰을 바탕으로 쓴거라 더욱더 좋은 책들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현실에 들어맞는 경우가 많았죠.


또한 어떤 주장에 대해 입체적으로 사고할수 있는 틀을 제시해줄 수 있는것 같습니다.

고전이란 것만큼 해석의 중요성이 필요한 책이 또 있을까요..

역사를 배경으로 작성된 것이니 만큼 드라마에서의 현실성없는 해피엔딩과는 차별화 되어

판단력을 기를수 있는데 도움을 주는것 같습니다..


식견 높은 사람이 고전을 재해석 한것 만큼 시야를 넓혀주는 것이 또 있을까요..


물론 이런것은 고전에만 해당되는것은 아니지만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것은 고전에서 배우는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인간관계라든지 사람 다루는법 같은거요

물론 이런 고전이 멀리내다보고 행동 하나하나에 원인결과를 미리 판단할수 있게끔 도움도줄것 같습니다..



인물지에서의 가장 큰 분류는 아무래도 인사들의 재능 분류입니다..

가장 큰 분류는

덕가, 법가, 술가 였었습니다.. 전체맥락이 이것을 중심으로 풀어나갔다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덕가는 유비같은 스타일의 재능을 가진인재를 말합니다

주변사람들을 덕으로 감동시켜 자기편을 만드는 묘한매력을 지닌 인재라는 것이죠

저는 이런건 포기한지 오래네요 ㅎㅎ


술가는 한신과도 같은 스타일의 재능을 가진 인재입니다.

전략 전술을 잘 짜는 사람이겠죠 그 유명한 배수진을 한신이 처음 응용했을 겁니다..

배수진자체는 사람의 심리를 잘알아야만 상황에 맞춰서 써먹을수 있지

능력이 안되는 오합지졸겁쟁이들을 어설프게 사용했다가 피본 케이스가 많습니다..

그런면에서 한신은 당대의 천재 전술가였죠... 물론 다른재능은 딸렸습니다.. 덕가적재능이라든지..

개인적으론 한신이 저는 맘에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법가는 상앙 같은 스타일인데요...

진나라의 진시황제가 나라를 통일할때 그 기반을 닦을 수 있었던 재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새의 경영학에도 살작 접목시킬 수 있을거 같은데요.. 어떻게하면 더 효율적일것인가에대해서

이건 이렇게 한다 저건 저렇게 한다라는 관련 법을 제정하는 재능을 말합니다..

이것이 오남용 되면 악법이 되어 백성들을 괴롭히게 되는 경우가 있어

이건 법가적이지 않냐 비판하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법가가 오남용 되지 않고 잘 정비되면 부국강병의 기틀을 잘 다질 수 있습니다

국가의 체질이 강화된다고 해야할까요 웬만하면 쉽게 망하지 않는 구조를 인의적으로 만드는것입니다..



이러한 재능들은 현재에 와서는 더욱 복잡성을 띄는데요 현실에 맞게끔 다시 생각해보는 능력을

기르는것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또한 각 재능의 단점들과 하나의 재능말고 여러개 재능을 가진 인재의 사례 등등을

책에서 잘 설명해 놓았습니다 ...


개인적으로 이 책은 두번이상 읽기를 권해드리네요 정말 좋은 책인거 같습니다..




참고]

필요하신분들을 위해 아래 인물지 책을 링크시켜 드렸습니다 ..